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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렌즈의 분류와 종류
이름: sun


등록일: 2004-11-11 11:30
조회수: 1252


▶ 렌즈의 분류와 종류 I

1. 초점거리 및 화각에 따른 분류
렌즈를 구분함에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기본적인 방법이 초점거리 또는 화각에 따라 렌즈를 분류하는 것인데 표준렌즈를 기준으로 하여 그 보다 초점거리가 긴 렌즈는 망원렌즈(또는 장초점렌즈)로 짧은 렌즈는 광각렌즈(또는 短초점렌즈)로 나누는 방법이다.

1.1 표준렌즈(Standard Lens)
화각이 46~47°정도, 초점거리가 50mm내외(각 자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략 38mm∼58mm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를 표준렌즈라 한다-단 35mm기준- 요즘은 표준렌즈로 50mm렌즈를 주로 생산하지만 이전의 MF렌즈들을 보면 50mm이외에도 55mm, 58mm, 43mm등의 다양한 초점거리의 표준렌즈들이 있었지만 AF로 넘어오면서 이들 렌즈들을 사라지고 표준렌즈의 초점거리가 50mm로 통일되어진다)인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50mm F1.4렌즈의 경우 표준렌즈의 표준렌즈라는 한다.

표준렌즈는 렌즈에 맺힌 화면의 원근감과 화각이 사람의 시각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으로 광각이나 광각렌즈처럼 원근감에 의한 과장이나 왜곡이 없으므로 대상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묘사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중망원적 묘사나 준광각적 묘사가 가능하므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만능렌즈라고 할수 있는데,

*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시키고 근접하여 촬영하면 배경이 적당히 흐려지므로 망원렌즈 효과를 기대할수 있고,
* 약간 비스듬한 앵글로 조리개를 조아서 팬포커스 효과를 이용하면 광각렌즈의 효과도 기대할수 있다.

그리고 렌즈의 설계 특성상 광학적인 성능이 가장 우수한 렌즈가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해상력이나 선예도, 콘트라스트등의 광학적인 성능도 우수하지만 렌즈의 밝기(F값)도 가장 밝은 편이라 광량이 풍부하지 못한 어두운 경우에도 촬영가능하며 파인더를 통해서 보이는 화면이 다른 렌즈에 비해 밝은 만큼 아무래도 용이하게 초점을 맞출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미지와 원근감을 준다는 특성상 광각이나 망원렌즈처럼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지 않아 개성이 약하달까 다소 밋밋한 느낌 때문인지 그리 인기는 없는 편으로 수동카메라 구입시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렌즈로 사진을 하다보면 밝은 F값 때문에 의외로 요긴하게 사용될 경우가 많은 렌즈로 가격대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괜챦은 렌즈이다.

이 표준렌즈의 초점거리는 필름포맷별로 달라지는데 필름의 대각선 길이를 그 포맷의 표준렌즈의 초점거리라 보면 되는데 35mm의 경우 대략 50mm정도, 645포맷에서는 75mm, 66포맷에서는 80mm, 그리고 67포맷에서는 90~105mm, 대형인 4"X5"카메라에서는 150mm가 표준렌즈에 해당하는데 이는 인화시 확대기의 표준렌즈의 초점거리와도 거의 일치한다.

참고로 토키나나 시그마같은 렌즈전문회사들의 경우 초광각에서 초망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렌즈를 생산하지만 이상하게 이 표준렌즈만큼은 생산하고 있지 않는다. 그리고 각 카메라메이커에서 현재 생산되어지는 표준렌즈를 보면 50mm렌즈만 하더라도 F1.0, F1.2, F1.4, F1.7, F1.8등의 다양한 밝기의 표준렌즈가 있는데 이들중 가장 밝은 렌즈는 캐논 EF 50mm F1.0L USM렌즈로 지금 나오는 렌즈중에서 가장 밝은 렌즈이지만 그 가격 또한 엄청나 ¥377,000으로 한화로 환산시 270~280만원선 이며 중고제품도 150~200만원선으로 표준렌즈치고는 엄청난 고가의 렌즈이다.

1.2 광각렌즈(Wide Lens:단초점렌즈)
표준렌즈에 비해 초점거리가 짧고 넓은 화각을 가지는 렌즈를 광각렌즈라고 하는데 대략 60~90°정도의 화각과 24mm∼35mm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를 광각렌즈라고 하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21mm~14.15mm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지며 화각이 85°를 넘는 렌즈를 광각렌즈중에서도 초광각렌즈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광각렌즈의 경우 넓은 범위의 피사체를 한 화면에 담을수 있다는 특성상 원래는 항공사진용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풍경촬영이나 실내촬영, 건축물촬영 등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광각 렌즈의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화각이 넓으므로 화면속에 보다 많은 것을 표현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둘째, 원근감이 과장되어지는데 렌즈로부터 가까이 있는 것은 더 크게, 멀리 있는 것은 더 작게 표현하므로 원근감이 강조되어진다.
셋째, 왜곡이 강조되므로 다이나믹한 표현에 유리하다.
넷째, 피사계 심도가 깊은 편으로 목측으로 거리를 정하고 조리개를 F 8정도로 조아서 촬영하면 주변의 초점이 거의다 맞아떨어지므로 일일이 초점을 맞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스냅샷에 유리한 렌즈로 여러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다목적렌즈이다.

하지만 원근감이 다소 강조되며 왜곡이 심한편이고 넓은 범위가 찍히므로 주제가 작게 표현되어져 다소 어색한 느낌을 주기도 하므로 그 특성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다소 사용하기 까다로운 렌즈라고 할 수 있지만 화각과 앵글에 유의하여 평면적인 사진이 되지 않도록 구도를 의도적으로 구성하고, 피사체에 접근하여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곳보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촬영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는데,

* 일반적인 앵글에서 벗어난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로 촬영하거나 정면이 아닌 약간 비스듬한 각도에서 촬영하거나
* 조리개를 조으고 피사계심도를 살린 팬 포커스 표현을 하거나
* 피사체에 바짝 다가가 조리개를 개방하여 근접촬영을 하면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얻을수 있다.

참고로 현재 각 메이커에서 생산되어지는 광각렌즈를 보면 14~15mm(단 SLR기준)까지의 초광각렌즈가 생산되고 있지만(단, 어안렌즈는 제외) 지금까지 생산되어진 렌즈들 중 가장 초광각렌즈는 118°의 화각을 지원하는 니콘의 Nikkor 13mm f/5.6 Ultra wide렌즈이다.

1.3 망원렌즈(Telephoto Lens:장초점렌즈)
표준렌즈에 비하여 초점거리가 길고 화각이 좁은 렌즈를 망원렌즈라고 하는데 80mm에서 2,000mm까지 다양한 망원렌즈가 있는데 이들 망원렌즈 중에서도 80~85mm에서 135mm정도, 화각 18°~30°정도인 렌즈를 중망원렌즈라고 하는데 이 렌즈의 경우, 인물촬영시 2~3mm의 촬영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표정을 잡을수 있고 피사계심도가 얕으므로 원하는 만큼 아웃포커스를 시켜 주제를 강조할수 있으며 적당한 원근감을 주므로 주로 인상사진에 사용하는 렌즈로 Portrait전용렌즈라고도 한다. 그리고 초점거리 300mm이상 화각 8°미만인 렌즈를 초망원렌즈라고 하는데 이러한 초망원렌즈의 경우,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나 멀리 떨어진 피사체의 촬영이나 스포츠사진, 또는 조류등의 생태사진촬영등에 주로 사용되어진다.

이 망원렌즈의 특성은 광각렌즈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첫째, 화각이 좁아 표준렌즈와 비교시 피사체의 일부만을 보여주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피사체를 보다 가깝게 확대하여 촬영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원근감을 압축시켜 줌으로써 망원렌즈 특유의 끌어당김 효과로 박력있는 화면을 만들어 주는데 이러한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조아서 촬영해 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셋째,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조리개를 개방시켜 배경을 아웃포커스 시켜주면 특정주제만을 강조할수도 있지만 흔들림이 발생하기 쉽다.

심도가 얕아 확실하게 아웃포커스가 되고 또 한덩치하는지라 확실하게 뽀다구 나는지라 주위에 보면 망원렌즈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웨딩촬영일 것이다. 가끔보면 웨딩촬영시 200mm F1,8 또는 300mm F2.8정도의 대구경 단초점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아웃포커스는 확실히 되며 보기에는 뽀다구가 나겠지만 심도가 너무 얕아지며 원근감이 압축되어 다소 밋밋하달꺼 평편한 느낌을 주어 얼굴이 약간 통통하게 나오게되므로 인물사진에는 아무래도 부적합하다.

망원렌즈의 경우 그 특성상 다른 렌즈에 비하여 크고 무거운 편이라 사용하기도 불편하지만 렌즈의 특성상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각종 수차(특히, 색수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사진에 별로 좋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최근에 와서 이런 각종 수차를 줄이기 위하여 비구면렌즈(구면수차제거)나 특수저분산소재(색수차제거)인 ED(Extra-low-dispersion), UD, SD등의 특수유리라든가 형석등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수차가 줄어들므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지만 가격이 좀 비싸지는 게 단점이다.

1.4 초망원렌즈(Super-Telephoto Lens)
망원렌즈중에서도 초점거리 300mm이상의 장초점렌즈를 초망원렌즈로 따로 분류하는데 대표적인 초망원렌즈로는 328렌즈라고 하여 초점거리 300mm, 렌즈밝기 F2.8인 렌즈를 들수 있는데 이 렌즈는 초망원이면서도 개방 F값이 밝다는 특성을 가지므로 니콘이나 캐논등의 주요 메이저그룹들을 비롯 시그마, 토키나등의 렌즈전문회사는 물론이거니와 칼짜이스렌즈로 유명한 콘탁스에서도 생산하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400mm F2.8렌즈나 600mm F4.0렌즈에 밀려 328렌즈의 인기도 약간 시들한 것 같다.

초망원렌즈의 화각은 일상적인 시각이 아닌 약간은 특별하다고할까 비일상적인 시각이며 원근감이나 거리감의 압축효과도 강한편이고 피사계 전후의 흐림효과도 상당히 큰편으로 가까이 접근할 없는 피사체를 가까이 끌어당겨서 묘사할수 있다는게 초망원렌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스포츠촬영이나 조류사진 및 일출사진등의 촬영에 많이들 사용하는데 스포츠사진에는 초점거리 최소 300~400mm정도의 초망원렌즈를, 조류사진에는 400~600mm정도의 초망원렌즈를 사용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초점거리를 더 연장시켜주기 위하여 바디와 렌즈사이에 텔레콘버트를 부착하기도 한다.

이러한 초망원렌즈들의 경우 무게나 부피도 상당하지만 심도가 대단히 얕아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으며 촬영시 흔들기기 쉬우므로 릴리즈를 사용하거나 미러락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기도 하는데 촬영시 삼각대의 사용은 필수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2개의 삼각대를 렌즈와 카메라에 각각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초망원렌즈의 경우 가격 또한 엄청나므로 일반인들이 접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어려운 렌즈로Dream Lens라고도 하는데 초망원렌즈중에서도 특히 스포츠촬영의 경우 하얀대포라고 불리는 캐논의 L렌즈가 거의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현재까지 생산되는 망원렌즈들 중 가장 초점거리가 긴 렌즈(단 반사망원렌즈는 제외)는 니콘의 Nikkor ED 1200~1700mm F5.6~8P(IF)렌즈와 캐논의 EF1200mm F5.6L USM렌즈이다.


▶ 렌즈의 분류와 종류 II

2. 초점거리 변화유무에 따른 분류
렌즈의 초점거리가 단 하나로 고정되었느냐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단초점렌즈와 줌렌즈로 나눌 수 있다.

2.1 單초점렌즈(단렌즈, 고정초점렌즈)
고정되어진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단초점렌즈 또는 고정초점렌즈라고 하는데 요즘들어 줌렌즈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예전에 비하여 경쟁력을 많이 상실하였지만 아직도 주위에 단초점렌즈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쟎게 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인데 단초점렌즈의 경우 렌즈를 구성하는 구성요소가 줌렌즈보다는 적으므로 해상도나 밝기, 콘트라스트등이 뛰어나며 각종수차도 적은 편으로 광학적성능이 우수하여 확대인화시 유리하며 렌즈를 밝게 할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그외에도 크기와 무게가 작은 편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며 그 조작도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초점거리가 고정된 관계로 촬영거리가 제한되어지므로 줌렌즈처럼 다이나믹한 촬영은 불가능하므로 제약이 많으며 다양한 초점거리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여러개의 단렌즈를 가져야하므로 경제적부담도 만만챦거니와 촬영도중 렌즈를 바꾸어 끼워야 하므로 기동력에서도 불리한 편이라 요즘들어 줌 렌즈에 좀 밀리는 추세이다.

2.2 줌렌즈(Zoom Lens)
구성렌즈의 일부를 광축위치에 따라 이동시켜줌으로써 초점면은 변하지 않고 초점거리만 연속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렌즈를 줌렌즈라고 하는데 원래 줌렌즈는 영화에서 줌잉 셧(zooming shot)을 하기 위해 개발된 렌즈이지만 오늘날 카메라에 도입되어 35mm는 물론 중형 카메라에도 사용되고 있다.

흔히들 줌렌즈라고 부르지만 일정한 범위로 초점거리를 변화시킴으로써 화상의 배율을 달리 하여 촬영할 수 있게 만든 렌즈라는 의미에서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variable- focal length lens)'라고 부르기도 한다.

줌렌즈의 경우, 초점 거리에 따라 광각계 줌렌즈(20(17)~35mm, 24~50mm), 표준계 줌렌즈(28(24, 35)~70(80, 85, 105)mm), 망원계 줌렌즈(70(80)~200(210)mm, 75(100)-300mm)로 나눌수 있으며 그외에 고배율줌렌즈가 있는데 고배율줌렌즈의 경우 24~120mm, 28~135mm처럼 4~5배정도의 줌비는 기본이며 28~200mmm나 28~300mm, 35~350mm, 50~500mm 등 10배이상의 고배율 줌렌즈들도 있다. 하지만 줌배율이 증가할수록 사용하기에는 편리하겠지만 아무래도 광학적 성능은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이러한 고배율 줌렌즈들을 그리 권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줌렌즈의 경우 단초점렌즈와 비교하더라도 크게 뒤떨지지않는 광학적성능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최대 줌배율은 최대 2.5배정도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각 메이커의 고급줌렌즈들의 초점거리를 보면 F2.8 17(20)~35mm, F2.8 28~70mm, F2.8 80(70)~200mm이다.

줌렌즈의 경우 여러 렌즈에 해당하는 다양한 초점거리를 가지므로 촬영도중 렌즈를 교환하는 번거로움이나 불편 없이 하나의 렌즈로 초점거리를 빠르고 자유롭게 변화시켜 보다 신속한 촬영을 가능하게 하므로 일상적인 촬영은 물론 여행이나 스냅촬영등에서도 요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으며 주밍을 이용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지만,

첫째, 단초점렌즈와 비교시 유효구경이 작은 편이라 렌즈의 밝기가 어두운 편이며,
둘째, 렌즈의 특성상 렌즈의 구성매수가 많아지게 되므로 빛이 렌즈를 통과하는 동안 렌즈 자체의 자연흡수로 인해서 (줌 렌즈는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약 50%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상이 어둡게 나타나고 렌즈의 해상력을 비롯 광학적 성능이 떨어지며,
셋째, 렌즈가 크고 무거워 휴대성과 기동성에서 불리하며,
넷째, 고급형 줌렌즈를 제외하고는 초점거리를 변화시킬 때 렌즈의 밝기가 달라지고 조리개 값을 정할때 그 기준점이 달라지게 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줌렌즈의 경우 과거에는 단초점렌즈에 비해 화질이 많이 떨어졌지만 최근에는 렌즈설계 단계에서부터 각종 수차를 최소화시켜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도입한 광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비구면 렌즈나 각종 특수유리등의 사용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밝은 줌렌즈도 많이 나와 종래 줌렌즈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해상도나 콘트라스트의 저하, F값등의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되어 해소되었으며 렌즈에 따라서는 간이접사기능도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하나의 렌즈로도 여러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편의성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므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줌렌즈 사용시 하나 유의할점은 한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밀고 당기면서 촬영하기보다는 렌즈의 초점거리의 변화에 따른 화각의 변화를 이해하면서 사용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 렌즈의 분류와 종류 III

3. 특수렌즈
매크로렌즈, 어안렌즈, 반사망원렌즈, 쉬프트렌즈, 소프트포커스렌즈 등의 렌즈들을 흔히들 특수렌즈라고 분류하는데 이들 렌즈의 경우 그 설계구조나 특성이 일반렌즈와는 약간 차이가 나기 때문이랄까. 하지만 이들 렌즈중 매크로렌즈의 경우, 사진 좀 한다는 사람이면 하나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들 있으므로 특수렌즈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감도 없쟎아 있는 것 같다.

이외의 특수렌즈로는 메디칼렌즈나 DC렌즈, STF렌즈, 녹티렌즈, IS렌즈, VR렌즈 등의 특수렌즈가 있는데 이들 렌즈들의 경우 특정 메이커메서만 생산되어지는 렌즈들로 특수렌즈중에서도 좀 특별한 렌즈라고 할수 있는데 이들 렌즈에 대한 설명과 특징은 각 메이커별 렌즈명칭과 특수렌즈에서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겠다.

3.1 매크로렌즈, 마이크로렌즈(Macro, Micro lens)
접사를 목적으로 설계되어진 특수 렌즈로 초점거리가 비슷한 다른 일반렌즈와 비교시 최단촬영거리가 짧으며 근거리촬영시 발생하는 여러 수차들이 보정되므로 접사촬영시 최고의 해상력을 발휘하는 렌즈이다.

이러한 매크로렌즈들의 경우 렌즈내의 헬리코이드를 길게 설계하여 Close-Up필터나 벨로우즈 또는 접사링 같은 별도의 악세사리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실물크기의 0.5배에서 등배(피사체가 필름면에 원래 길이와 크기-즉 1:1의 크기-대로 촬영되는 것을 등배라고 한다)까지 촬영할 수 있다.

그리고 별도로 벨로우즈나 접사링 같은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물의 몇배 크기까지 확대하여 촬영이 가능하므로 사람의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섬세한 표현까지도 가능한데, 주로 꽃 사진이나 곤충등의 생태촬영이나 의학적 또는 학술적인 용도 및 문서복사, 사진복사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근접촬영시에는 피사체의 조그만 움직임과 카메라 미세한 떨림에도 사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와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며 가급적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출이 에매할 경우에는 브라케팅으로 촬영하도록 한다.

이 렌즈의 명칭과 관련하여 각 메이커별로 Macro렌즈(캐논, 미놀타, 펜탁스, 시그마, 토키나 등. 단, 칼짜이스나 슈나이더같은 독일계렌즈는 Makro라고 표기한다) 또는 Micro렌즈(니콘)라고 서로 다르게 부르는데 이들 단어들의 의미는 서로 정반대(Macro:매우 크다.확대, Micro:미세한, 초소형)이지만 작은 물체를 크게 확대하여 촬영하는 렌즈라는 점에서 서로 같은 개념으로생각하면 된다.

매크로렌즈의 경우에도 초점거리와 최단촬영거리에 따라 표준계 매크로렌즈(50mm-캐논.미놀타.펜탁스.시그마-, 55mm-니콘-, 60mm-니콘, 콘탁스-), 중망원계매크로렌즈(100mm-캐논.미놀타.펜탁스.콘탁스,시그마.토키나-, 105mm-니콘-), 망원계매크로렌즈(180mm-캐논.시그마-, 200mm-니콘.미놀타-)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매크로렌즈를 선택함에 있어 가급적 1:1까지 등배촬영이 가능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사용편의성에는 초점거리와 최단촬영거리가 긴 180~200mm급이, 해상력면에서는 50~60mm급이 유리하겠지만

50mm급의 경우 표준렌즈와 화각이 겹치고 200mm급의 경우 그 가격이 너무 비싸므로 자신의 렌즈구성을 고려하여 표준렌즈가 없는 경우라면 50mm급 매크로렌즈, 만약 표준렌즈가 있다면 100mm급 매크로렌즈를 권하는데 특히 100mm급 매크로렌즈의 경우, 초점거리상 중망원에 해당되는 렌즈로 접사촬영이외에 포트레이트촬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다용도렌즈이면서 그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매크로렌즈들의 경우 렌즈 공통적으로 앞쪽의 필터지름이 다른 렌즈에 비하여 작은 편인데 이는 접사촬영시 전용 링라이트를 보다 용이하게 부착할수 있도록 렌즈 앞부분을 작게 설계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매크로렌즈들 중에서 별도의 악세사리 없이 근접촬영배율이 가장 높은 렌즈는 미놀타의 AF Macro Zoom 3X~1X f/1.7~2.8렌즈로 최대 3배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3.2 어안렌즈(Fish-eye Lens)
180° 또는 그 이상의 화각을 갖는 극초광렌즈로 수중에서 물고기가 위를 쳐다보았을 때 물의 굴절률로 수면위의 모든것을 볼 수 있다는데서 '어안렌즈'라는 명칭이 붙여졌는데 '전천(全天)렌즈' 또는 'Sky Lens'라고도 한다. 어안렌즈는 구면수차를 역이용하여 만든 렌즈로 前面부의 대형 오목렌즈를 이용하여 초점을 맺어지는 원리인데 이 오목렌즈 때문에 술통 모양의 둥근 왜곡이 생기게 된다.

어안렌즈의 경우 초점거리 10mm이하의 원상 어안렌즈와 초점거리 16mm 전후의 대각선 어안렌즈로 나눌수 있는데, 원상 어안렌즈의 경우 화상이 필름내에 원형으로 맺어지므로 필름상에 사진이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부분이 일부 존재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다른 렌즈와는 확연히 구분되어지는 독특한 상을 가진다.

원상 어안렌즈에서 중심부의 상들은 그래도 왜곡이 덜한편이지만 중심부를 통과하지 않은 상들은 모두 둥글게 극단적으로 왜곡되어 표현되어지는데 이러한 왜곡은 주변부로 갈수록 심해지므로 좀 어색하달까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어안렌즈 특유의 과장된 원근감과 왜곡감의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연스럽게 보이던 피사체도 좀 색다르고 독특하게 표현할 수가 있다. 원상 어안렌즈의 경우, 각 메이커별로 6mm, 7.5mm, 8mm, 10mm등 여러 초점거리의 렌즈가 있는데 초점거리와 백 포커스가 극단적으로 짧은 관계로 Retro Focus Type이 아닌 렌즈들의 경우 촬영시 미러를 올려 락업시킨 상태에서 별도의 뷰파인더를 장착하여야 하므로 그 사용이 좀 불편하다.

원형어안렌즈중 가장 넓은 화각을 지원하는 렌즈는 Nikon's Fisheye-Nikkor 6mm f/2.8렌즈로 220°라는 초광각을 지원하며 직경 236mm, 무게 5.2Kg등으로 그 크기나 무게 또한 엄청나다.

그리고 대각선 어안렌즈의 경우, 원상어안렌즈와는 달리 화면상에 불필요한 공백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는데 화면의 대각선 방향에 대하여 180도의 화각을 가지며 원상 어안렌즈로 촬영한 화상의 중앙을 직사각형으로 잘라낸 화면이 이 렌즈로 얻을 수 있는 화상인데 이 렌즈의 경우도 원상 어안렌즈와 마찬가지로 화면의 중심부는 보통렌즈와 비슷하지만 주변부로 갈수록 왜곡이 심해지며 원근감이 과장되어진다. 이 대각선 어안렌즈의 경우, 모두 180도의 화각을 가지지만 각 메이커별로 초점거리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캐논이나 시그마가 15mm. 니콘이나 미놀타, 펜탁스는 16mm이다. 그리고 중형카메라의 경우 646에서는 24mm, 66포맷에서는 30mm, 67포멧에서는 35~37mm가 대각선 어안렌즈이다.

이러한 어안렌즈들은 경우, 화각이 180도 이상으로 아주 넓은 관계로 다리나 무릎등 촬영자의 신체일부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촬영시 주의를 요하며 넓은 화각 때문에 렌즈전면부에는 필터를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맨 바깥쪽 렌즈에는 렌즈보호를 위한 코팅이 아주 두껍게 되어있으며 전면부에 필터를 사용할수 없으므로 필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렌즈후면부에 내장되어진 필터를 이용하거나 렌즈마운트부분에 필터를 사용하여야 한다.

180도 이상의 화각을 지원한다는 특성 때문에 기상관측(그래서 스카이렌즈라고도 한다)이나 학술 연구용으로도 사용되어지는데 극단적인 왜곡(deformation)과 다소 과장된 시각효과랄까 기묘한 느낌을 주므로 일반적인 시각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므로 사용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렌즈이지만 이 렌즈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특수 효과나 왜곡을 이용하여 건축물이나 군중의 인상등을 과장하여 표현한다면 재미있는 느낌의 사진을 기대할 수도 있다.

3.3 반사 망원 렌즈(Mirror lens)
반사광학계를 이용한 특수한 망원렌즈로 초점거리 500mm이상의 초망원렌즈에서 채택하는 방식으로 메이커에 따라 Reflex 또는 Mirotar라고도 한다.

오목거울의 집광성을 이용한 반사광각계 렌즈와 일반 렌즈를 결합하여 만든 렌즈로 중앙부에 위치한 오목거울에 의해 반사되어진 빛이 경동내를 앞뒤로 왕복하면서 필름면에 상을 맺는 방식으로 그 구조상 굴절식망원렌즈에서 화질저하의 주범인 색수차가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초점거리에 비해서는 렌즈의 길이가 짧으며 무게도 가벼운 편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길이에 비하여 경동이 유난히 굵은 편이라 디자인이 좀 어색하며 다른 렌즈들과는 달리 조리개가 없으므로 렌즈의 밝기는 특정수치(반사렌즈의 조리개값은 대개 F8~11정도이다) 하나로만 고정되어지므로 노출의 조절은 셔터스피드나 ND필터를 이용하여 해주어야 하므로 아무래도 그 사용이 불편한 편이다.

그리고 아웃 포커스(out of focus)되어지는 부분(이를 두고 bokeh라고 한다)이 독특하게 도넛형태의 환상의 고리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경동의 중심부에 있는 오목한 거울 때문으로 정면에서 보면 렌즈의 중심부에 반사거울이 있으므로 렌즈 중심부로는 빛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Out focus된 부분이 고리모양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 독특한 고리모양을 선호하여 일부러 일반 망원렌즈의 중앙부에 500원짜리 크기 정도의 종이를 붙여서 이와 유사한 효과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사용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고리모양으로 아웃포커스되어지는 배경을 잘못 처리할 경우 상당히 눈에 좀 거슬리므로 이를 깔끔하게 처리하기가 생각보다는 어렵다고들 한다.

초망원렌즈치고는 작고 가벼운 편이며 가격도 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조리개가 없어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과 화질이 일반 망원렌즈보다는 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랄까.

현재 500mm, 600mm, 1000mm, 2000mm 등의 다양한 반사망원렌즈가 생산되어지고 있는데 이들 반사망원렌즈들의 경우 F값이 어두우므로 거의가 MF이지만 미놀타 AF Reflex 500mm f/8렌즈의 경우 반사망원렌즈로는 유일하게 AF방식이다. 참고로 반사망원렌즈중 가장 밝은 렌즈는 콘탁스의 Mirotar 500mm F4.5렌즈이며 지금까지 생산되어졌던 렌즈들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었던 렌즈는 한정생산되었던 캐논의 5200mm f/14.5 렌즈이다.

3.4 소프트 포커스 렌즈 (Soft-focus lens)
포트레이트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렌즈로 구면수차나 색수차를 이용하여 주로 하이라이트부분을 번지게 하여 환상적이고 부드러운 묘사가 가능한 렌즈로 연초점렌즈라고도 하는데 이 소프트효과를 적절히 이용하면 얼굴의 점이나 기미, 흉터등을 없애주므로 특히 여성용 포트레이트촬영에 많이들 사용하는데 일반렌즈들의 경우, 선명한 상을 얻기 위하여 각종수차를 보정하여 주지만 Soft-focus lens의 경우 빛이 번지는 효과를 얻기 위하여 일부러 수차를 보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간혹 이 Soft-focus lens사용시의 효과와 일반 렌즈에다 Soft필터나 Fog필터를 사용하는 경우(이를 Soft Attachment라고 한다)의 차이에 대하여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그 차원부터가 다르다고 할까.

Soft-focus lens의 경우, 피사체의 윤곽은 선명하게 살리면서 비초점영역(Out Focus Aera)은 구면수차 때문에 자연스럽게 빛이 산란되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표현되어지는데 특히 하얀색이나 밝은 부분에서 다른 부분보다 번지는 효과가 큰편인데 특히 역광에서 촬영하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에 비하여 주로 웨딩촬영시 많이들 이용하는 Soft필터나 Fog필터를 이용한 Soft Attachment의 경우, 고의로 렌즈의 선명도를 떨어뜨려줌으로써 부드럽게 묘사하는 것으로 빛의 산란을 이용한 Soft-focus lens와는 달리 음영진 곳이나 어두운 곳도 마치 안개낀 것처럼 뿌옇게 표현되어지며 전체적으로 초점의 선명도가 떨어뜨림으로서 Soft한 효과를 얻는다는 점에서 초점이 어긋나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의 산란을 이용하여 피사체 주위의 Out Focus Aera를 약간 번지게 처리하여 부드럽고 약간은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Soft-focus lens와는 구별되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Soft-focus lens들의 경우 Soft-tone을 조절할수 있는 링이 있는데 메이커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3계로 나누어 조절이 기능한데 Soft효과를 0으로 설정하면 Soft효과가 없는 선명한 상을 제공하므로 일반렌즈처럼 사용할수도 있다.

현재 각 메이커에서 생산되어지는 Soft-focus lens들을 살펴보면 초점거리가 85mm(펜탁스), 100mm(미놀타), 135mm(캐논) 등으로 초점거리상으로도 포토레이트전용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3.5 쉬프트 렌즈(Shift lens)
일반 렌즈와는 달리 경통을 좌우 또는 상하로 움직일수 있으므로 광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렌즈로 제한적인 범위이기는 하지만 대형카메라처럼 라이즈(rise)나 폴(fall)등의 Movement가 가능하므로 좌우 또는 상하로 수직.수평이 맞지 않는 피사체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수평.수직을 맞추거나 원근감을 과장 또는 축소하는 등 임의적으로 조절할수 있으므로 주로 건축사진이나 실내인테리어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데 초점이 맞아들어가는 범위를 조절할수 있는 Tilt기능이 부착한 렌즈도 있는데 메이커에 따라 PC렌즈(니콘), Shift렌즈(펜탁스) 또는 TS-E렌즈(캐논)등 그 명칭이 서로 다르다. 그리고 Shift lens렌즈들의 경우, 광축이 움직인다는 특성상 모두 MF방식이다.

이 Shift렌즈의 사용법을 알아보면,

- 건축물이나 실내 인테리어 촬영시 원근감 때문에 건물 윗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현상(이를 뽀쪽탑현상이라고 한다)이나 수직.수평선이 왜곡되거나 일그러져 원근감이 과장되는 현상을 상하.좌우로 렌즈를 움직여 줌으로써 과장된 원근감을 바로잡고 수직.수평선을 바로 보이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 인위적으로 왜곡을 줌으로써 원근감을 강조하거나 반대로 원근감을 축소하는 등 마음대로 원근감을 조절할수 있으며(그래서 이 렌즈를 원근감 조절렌즈(Perspective Control:PC렌즈)라고 한다.
- 그리고 Tilt기능이 내장된 렌즈의 경우, 조리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초점맞춤범위(피사계심도)의 조절이 가능하므로 전 초점영역에 걸쳐 초점이 맞아들어가는 선명한 팬포커스 효과를 얻거나 이와는 반대로 특정부위만 초점이 맞고 그외의 범위는 초점이 흐려지도록 하는 역무브먼트기능도 가능하므로 패션사진이나 접사촬영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각 메이커에서 주로 생산되어지는 Shift lens를 살펴보면 24mm(캐논), 28mm(니콘, 펜탁스), 35mm(니콘), 45mm(캐논)렌즈등으로 건축사진 또는 실내인테리어용에 적합한 주로 광각계열이 주종이지만 85mm(니콘), 90mm(캐논)렌즈처럼 몇몇 렌즈의 경우 패션사진용 렌즈도 있다.


▶ 렌즈의 분류와 종류 IV

4. 각 메이커별 렌즈 표기와 특수렌즈
니콘을 비롯한 여러 메이커의 렌즈 표기와 특수 렌즈에 대해 알아보자.

4.1 니콘 (Nikon)
Nikon이 NIKKOR라는 이름으로 렌즈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33년 부터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2천6백만개 이상의 렌즈를 전세계 시장에 판매하였다. 그리고 그 오랜 세월동안 니콘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노력으로 전세계 사진 산업에서 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1960년 니콘은 비구면렌즈의 생산을 시작하였고, 1972년에는 ED(Extra-low Dispersion)글라스를 개발하여 300mm f:2.8 ED Nikkor 망원 렌즈를 처음 선 보였다.그리고 이러한 것은 지금도 많은 Nikkor렌즈에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1977년, 니콘은 세계 최초로 마크로 렌즈를 위한 AF Zoom Lens(70-180mm f:4.5~5.6D)를 탄생시켰다.

사실 이러한 몇며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카메라, 렌즈 제조 회사로서의 니콘의 위상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니콘의 선호도는 무척 높은 편이어서 지금도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환경을 니콘으로 구성하고있다.

4.1.1 렌즈 기호

* ED : 특수저분산(Extra-low Dispersion)렌즈사용

* SK :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줄인 Nikon Super Integrated Coating

* DC : 인물사진 등에서 배경의 흐릿함 조절을 위한 Defocus-Image Control Technology

* ASP : 비구면렌즈(Aspherrical Lens)

* CRC : 단거리의 포커스 영역을 증대 시킨 Close - Range Correction Sytem

* IF : 초점 조절 시 렌즈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 Internal Focusing

* RF : AF가 부드럽고 빠른 Rear Focusing

* AF-S : AF구동에 Silent Wave Motor를 사용

* MA : AF 구동 중 포커스 링을 수동으로 돌려 초점을 맞추 는 장치

* D : 피사체와의 거리 정보를 카메라 바디에 전달하여 3D 측광 등을 돕는 D 타입 렌즈 방식

4.2 캐논 (Canon)
요즘 발표되어지는 각 메이커들의 최신렌즈들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점중의 하나가 AF렌즈만큼은 역시 캐논이 한수 위라는 것이다.

바디구동식에 비하여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한 '렌즈구동식 AF', AF측거시 거의 소음이 나지 않는 'USM렌즈', 촬영시의 손 떨림을 보정해주어 셔터스피드 2단계정도의 효과를 주므로 망원렌즈 사용시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유용한 'IS렌즈' 등 최신.최첨단기술을 적용한 렌즈만큼은 캐논이 경쟁업체보다는 한발 앞서 나간다는 느낌이다.

물론 경쟁사인 니콘에서도 캐논의 USM렌즈나 IS렌즈와 유사한 AF-I렌즈나 AF-S렌즈, VR렌즈등을 발표하였지만 이들 렌즈의 발표시기나 라인업을 보면 캐논을 앞서가기보다는 쫓아간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으로 AF렌즈만큼은 캐논이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렌즈의 색감이 화려하달까 화사하여 인물촬영이나 상업용으로는 그만이므로 광고사진이나 패션사진, 웨딩사진 등에서는 특히 캐논 (L)렌즈가 강세이다.

하지만 캐논 렌즈의 최대 약점은 수동기종과 AF기종간의 마운트가 다르므로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것과 렌즈에 모터를 비롯하여 전자장치를 내장된 탓에 충격을 받는 경우에는 가끔씩 고장도 나는 등 내구성도 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고....

그러면 캐논렌즈들의 렌즈 기호와 캐논의 대표적인 특수렌즈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4.2.1 렌즈기호

* EF : 캐논의 AF렌즈들을 보면 'EF 70-200mm f/2.8L USM', 'EF 400mm f/2.8LII USM'등 EF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EF"는 Electric Focus의 약자로 전자(전기)적인 방식으로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에서 캐논에서는 자사의 AF렌즈를 "EF"로 표기하는 데 니콘이나 미놀타의 AF렌즈와 같은 렌즈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캐논 AF카메라인 EOS는 "Electric Optical System"의 약자인데 이 EOS는 그리스 신화에서 빛의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데 생각할수록 정말 이름 하나는 멋있게 지은것 같다.

* L-렌즈 : "Luxury"- 고급렌즈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캐논의 L렌즈. 그 광학적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빠르고 조용하면서도 정확한 AF를 제공하는 USM기술, 각종수차를 줄여주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기 위한 비구면 또는 저분산글라스 사용과 특수코팅의 적용 및 고급스러운 외양과 디자인 등 여러면에서 최고의 렌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우수한 광학적 성능이나 첨단 기능, 고급스러운 외양만큼이나 그 가격 또한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캐논 L렌즈에서 "L"은 'Luxury'의 약자로 '고급스럽다, 사치스럽다'는 의미처럼 우수한 광학적인 성능은 물론 외양에서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렌즈인데 L렌즈의 경우, 몇가지 공통점을 가진다.

먼저 색수차나 구면수차등 각종 수차를 줄이기 위하여 각종 특수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하였다는 것이다. 광각계 렌즈에는 非球面 Glass(구면수차감소)를 망원계 렌즈에는 UD Glass(Ultra-low Dispersion Glass:초저분산 유리의 일종로 색수차를 줄어주는 역활을 하는데 각 메이커마다 ED, APO, SD, LD, Acromatic 등으로 다르게 부르는데 캐논에서는 UD라고 한다)를 사용-물론 이 비구면글래스와 UD글래스를 모두 사용한 렌즈들도 있다-하였는데 일부 초망원계 렌즈들의 경우 색수차제거능력이 탁월하다는 형석(Flourite)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형석의 경우 색수차 제거능력이 대단히 우수하여 1장이 UD Glasss 2장에 해당하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L렌즈들은 모두 USM방식이라는 것인데 최근 들어 니콘에서도 캐논의 USM과 비슷한 방식이라 할수 있는 AF-I렌즈나 AF-S렌즈들을 출시하기는 하였지만 몇몇 고급계 렌즈나 초망원렌즈에만 사용되는 것에 비하여 캐논의 경우 L렌즈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USM방식이다.

그리고 내구성강화를 위하여 광각계 렌즈들의 경우 강화프라스틱을, 망원계 렌즈에는 하얀색이랄까 아이보리색(Off-White라고도 한다)의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등의 메탈소재를 사용하였는데 특히 '하얀대포'라고도 부르는 아이보리색 망원계 L렌즈의 경우 그 디자인은 물론 색상에서부터 다른 렌즈들과는 확연히 구분되어지는 고급렌즈로 많은 사진인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흔히들 해상력이나 선예도의 경우, 니콘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캐논 L렌즈의 경우 그 샤프니스나 선예도는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혹자는 L렌즈의 샤프니스에 대하여 '면도칼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참고로 캐논 L렌즈들의 경우, 렌즈 앞쪽 부분에 빨간색의 띠가 있으므로 우선 외양에서부터 다른 렌즈와는 쉽게 구분되어진다.

* USM : "Ultra Sonic Motor" - 캐논의 경우 AF방식이 바디구동식이 아닌 렌즈구동식 AF방식으로 AF를 구동시 초음파모터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필요한 전원은 EF마운트의 접점을 통하여 본체로부터 공급받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초음파모터를 이용하면 렌즈를 구동시키는 기어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으므로 소음도 크게 줄여 AF측거시의 구동음을 평균 43dB정도까지 낮출수 있는데 초기에 발매되어진 몇몇 렌즈를 제외한 현재 생산되어지는 거의 모든 렌즈가 USM방식이다. 조용하다는 것외에도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하다는 것도 USM렌즈의 특징이다.

* IS : "Image Stabilizer" - 한동안 AF렌즈에서 캐논에게 좀 밀리는 듯 하였던 니콘의 경우 AF-I, AF-S등의 최신 렌즈를 출시하면서 거의 캐논과의 격차를 없애는가 하였더니 AF렌즈만큼은 역시 캐논이 한수위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시켜준 것이 "IS"렌즈이다.

사진을 찍다보면 초보자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가끔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게되는데 잘못된 사진들을 놓고서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1)초점 2)노출 3)손떨림등에 의한 흔들림 등이 그 원인인데 요즘들어 최신.최첨단의 AF, AE기능을 채용한 카메라 및 고감도필름 덕분으로 초점이나 노출로 인한 실패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흔들림에 대한 문제는 별 뽀족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 사진을 처음 배울때면 이러한 흔들림을 줄이기 위하여 누구나 카메라를 보다 안정된 자세로 잡기위한 방법에 대하여 배우게 되며 각종 관련서적들을 보더라도 이와 관련되어진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중급자 이상이라도 망원렌즈 사용시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아무리 주의한다 하더라도 손떨림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 IS렌즈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손떨림을 줄일수 있는데 이러한 IS기술은 캐논 EOS카메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기술이 아니라 이전부터 비디오카메라나 쌍안경에서 적용된 기술이였지만 이를 SLR카메라에 적용한 것이 캐논으로 최초의 IS렌즈는 95년 츨시되어진 EF 75~300mm F4.5~5.6 IS USM렌즈인데 IS시스템의 작동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이 시스템의 기본적인 원리는 렌즈 Tilt 및 Shift에 의한 광학적인 보정으로 흔들리는 각도에 따라 렌즈일부를 Shift시켜줌으로써 흔들림을 없애주는 것으로 IS렌즈의 Image Stabilizer가 진동감지 자이로센서를 이용하여 카메라의 떨림정도와 방향을 감지하고 이것을 전자신호로 변환시켜 렌즈내 CPU로 전송해주면 CPU는 이를 분석하여 렌즈 일부를 이동시켜줌으로써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주는데 보정가능한 흔들림의 정도는 렌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0.5도까지인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셔터스피드 2Stop정도의 효과가 있으므로 망원렌즈 사용시 굳이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거나 실내촬영시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접사촬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현재까지 츨시되어진 IS렌즈에는 EF 28-135mm f/3.5-5.6 IS USM, EF 100-400mm f/4.5-5.6L IS USM, EF 100-400mm f/4.5-5.6L IS USM등의 줌렌즈와 EF 300mm f/2.8L IS USM, EF 400mm f/2.8L IS USM, EF 500mm f/4.0L IS USM, EF 600mm f/4.0L IS USM등의 초망원렌즈등 다양한 IS렌즈들이 있는데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지만 그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랄까.

4.2.2 캐논의 특수렌즈

* TS-E : Tilt & Shift for EOS의 약자로 EOS용 Shiht렌즈를 TS-E렌즈라고 하는데 캐논 TS-E렌즈의 특징은 다른 메이커의 Shift렌즈와는 달리 Shift기능뿐만 아니라 초점면까지 조절가능한 Tilt기능이 지원(최근 니콘에서 출시된 PC Nikkor Micro 85mm F2.8D의 경우 Tilt기능이 지원된다)되므로 건축, 실내인테리어 촬영은 물론 광고사진, 패션촬영, 접사촬영등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캐논의 TS-E렌즈에는 TS-E 24mm f/3.5L, TS-E 45mm f/2.8, TS-E 90mm f/2.8등이 있다.

그리고 TS-E렌즈의 경우, 광축이 움직이므로 AF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 FD - Macrophoto lens : 일반 Macro렌즈로는 촬영이 불가능한 아주 작은 물체를 확대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 특수렌즈로 캐논의 수동렌즈(FD마운트)이지만 FD-EOS Macro Lens Mount Converter를 이용하면 EOS시리즈에도 사용가능하다.

접사촬영시 많이 이용하는 일반 Macro렌즈의 경우, 최대촬영배율이 1:1정도이므로 cm단위가 아닌 mm단위의 아주 작은 피사체의 경우에는 사실상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Macrophoto lens의 경우, 최대 10.72배까지 확대촬영이 가능하다.

아주 작은 피사체의 접사촬영을 위한 렌즈이므로 다른 렌즈들에 비하여 렌즈 앞경통부분이 마치 현미경의 대물렌즈처럼 아주 작으며 Auto Bellows와 함께 사용하는데 캐논의 Macrophoto Lens렌즈에는 20mm f/3.5렌즈와 35mm f/2.8렌즈가 있는데 이들 렌즈의 촬영배율은 각각 3.92~10.72배, 1.96~5.84배인데 Extension Tube를 사용하면 이 배율보다 2배의 확대촬영이 가능하므로 왠만한 현미경수준의 촬영까지도 가능하다.

4.3 미놀타 (Minolta)
니콘 렌즈의 특색이 강한 콘트라스트, 캐논 렌즈의 특성이 화사한 색감이라면 미놀타 렌즈의 특성은 약한 콘트라스트와 부드러운 느낌으로 여성용 포트레이트에는 미놀타 렌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마이너그룹이라 그런지 렌즈의 종류나 전체적인 라입업에서는 니콘이나 캐논에 비하면 좀 부족하달까 다양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러면 제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미놀타의 렌즈 기호와 특수렌즈에 대하여 알아보자.

4.3.1 렌즈기호

* G-렌즈 : 캐논의 L렌즈에 해당하는 미놀타의 대구경 고급렌즈가 "G"렌즈인데 "G"가 무엇의 약자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흔히들 Gallant 또는 Glorious, Gold의 약자라고 한다.

캐논의 L렌즈처럼 광각계 렌즈에는 비구면렌즈를 망원계렌즈에는 AD글라스를 채용하였으며 렌즈 앞쪽에 금색의 띠가 있으므로 다른 렌즈와는 우선 외양에서부터 구별이 되어지는데 이들 G렌즈의 경통이 모두 메탈소재로 되어있는데 특히 망원계 G렌즈들은 캐논의 L렌즈들처럼 경통이 하얀색이다.

G렌즈의 경우, 과거 미놀타와 라이카가 잠시 기술제휴를 하였던 적이 있는데 이때 미놀타가 라이카에서 전수받은 기술로 만든 렌즈가 미놀타 수동렌즈 사용자들에게는 전설의 렌즈라는 Rokkor렌즈인데 이 Rokkor렌즈의 전통을 이어받은 미놀타의 AF렌즈가 G렌즈라고 한다.

* APO : "APOcromatic" - 망원렌즈에서 문제시되는 색수차를 줄이기 위하여 저분산유리의 일종인 AD(Abnormal Dispersion) Glass를 사용한 렌즈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니콘이나 펜탁스의 ED-Glass, 캐논의 UD-Glass와 거의 같은 개념이라 할수 있다.

참고로 3색(RED, GREEN, BLUE)의 색수차를 보정한 렌즈를 APO렌즈라고 하며 2색의 색수차를 보정한 렌즈는 Acromatic렌즈라고 한다.

* High Speed AF : 고속 AF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진 렌즈로 주로 대구경의 망원렌즈에 적용된 기술이다. "High Speed"라는 것은 구형 렌즈에 비하여 AF속도보다 빨라졌기 때문으로 AF기어 및 초점구동축, IC-ROM의 알고리즘 등을 개선하여 AF속도 뿐만 아니라 AF측거시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미놀타 3세대 이후의 AF기종인 xi시리즈나 si시리즈등의 기종에서 사용하여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현재 생산중인 HS렌즈에는 AF 80~200mm F2.8 APO G, AF 200mm F2.8 APO G, AF 300mm F2.8 APO G, AF 300mm F4.0 APO G, AF 400mm F4.5 APO G, AF 600mm F4.0 APO G 렌즈등이 있다.

* xi-렌즈: 미놀타의 3세대 AF기종인 xi시리즈(a-7xi, a-9xi)용 보급형 줌렌즈에서 잠시 선보였던 렌즈이지만 얼마 못가서 단종되어진 렌즈로 독특한 기능인 파워줌기능과 ASZ기능이 있다.

먼저 '파워줌'기능의 경우, 렌즈의 거리링을 조절하지 않더라도 살짝 돌려만 주어도 모터에 의하여 초점거리가 자동으로 주밍되어지는 기능으로 처음에는 신기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불편한 기능으로 이 파워줌 기능만으로는 초점거리를 세밀하게 조절할수 없으며 또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때 오히려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기능이다.

그리고 'ASZ(Auto Standby Zoom)'기능의 경우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 렌즈가 초점거리를 자동으로 주밍을 해 주는 기능이지만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에 이 ASZ기능이 작동하여 렌즈가 움직여 임의적으로 초점거리를 조절해버리므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는데는 그만이다.

파워줌기능과 ASZ기능들의 경우 획기적인 기능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오히려 불편한 기능이라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기능들로 이후의 렌즈들에서는 이들 기능들이 채택되지 않았다.

미놀타의 xi렌즈에는 AF Zoom xi 28~80mm F4~5.6, AF Zoom xi 28~105mm F3.5~4.5, AF Zoom xi 100~300mm F4.5~5.6렌즈 등 모두 4종의 xi줌렌즈가 있다.

4.3.2 미놀타의 특수렌즈

* STF 135mm f/2.8[T4.5]렌즈 : Smooth, Trans, Focus렌즈 - 구면수차를 이용한 특수렌즈로 주 피사체는 선명하게 유지하면서 피사체 전후 배경의 흐림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니콘의 DC렌즈와 비슷한 렌즈라고 할까. 그러나 DC렌즈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니콘 DC렌즈의 경우, 전경이나 뒷배경 중 하나만을 흐려지도록 조절할 수 있는데 비하여 미놀타 STF렌즈의 경우, 피사체 전후의 배경을 모두 흐려지도록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놀타의 STF(Smooth Trans Focus)렌즈의 경우, 렌즈내에 APODIZATION필터가 있어 렌즈 중심부의 광량과 주변부의 광량을 다르게 조절해주는데 렌즈의 중심부를 통과한 빛은 정상적으로 투과시키지만 주변부를 통과한 빛은 줄어들게 되므로 주 피사체는 선명하게 표현되지만 전후의 배경은 상대적으로 흐려져 보이는데 이 STF렌즈의 경우 원형조리개를 채용하였으므로 더욱 부드러운 흐림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데 STF렌즈의 경우 DC렌즈와는 달리 수동초점 렌즈로 포트레이트 전용렌즈이다.

그리고 렌즈의 F값은 2.8이지만 APODIZATION필터에 의한 빛 손실을 감안한 실제 투과광량을 감안한 렌즈의 F은 4.5이므로 f/2.8[T4.5]로 표기한다.


▶ 렌즈의 분류와 종류 V
April 09, 2004
5. 렌즈의 일반적인 상식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던 렌즈의 일반적인 상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5.1 조리개를 너무 조이면 화질이 나빠진다.
" 렌즈 조리개는 개방치로 부터 2 ~ 3 단 정도를 쓰는 것이 좋고, 그보다 더 조이면 해상도가 나빠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

일반적으로 렌즈의 조리개를 조이면 화질이 향상된다. 어느 정도는 더욱 선명한 묘사가 되는데 그보다 더 조이면 화질이 저하되고 만다. 그 이유는 렌즈의 수차에있다. 또 광선의 회절도 그 이유인데, 이 두가지 이유로 조리개치에 따라 결상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 조리개를 조이면 수차가 줄어든다.

조리개를 조금 조이면 콘트라스트가 증가해 선명해진다. 이것은 개방치에 직접 관계되는 구면수차와 코마수차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보통 F5.6, F8 정도에서 묘사 성능이좋다. 또 개방치와 관계없는 수차들도 조리개를 조이면 초점심도가 깊어지므로 어느정도는 감소한다.

* 조이면 나타나는 회절현상

회절현상은 광선이 파동을 갖는 성질에 의해 생긴다. 회절은 렌즈 구경을 통해 빛이 회전하며 들어오는 현상인데 렌즈를 쓰는한 피할 수는 없다. 조리개가 조여지면 회절상의 넓이가 커져 선명함이 저하되게된다.

* 화질저하의 정도 차

모든 렌즈에는 어느정도의 수차가 있다. (만일 무수차 렌즈라면 개방 상태에서 최고의 해상도를 보일 것이다.) 따라서 렌즈는 조리개를 조이면 어느 정도 해상도가 증가한다. 보통 F5.6, 8, 11 정도에서 서로 비슷한 최고의 해상도 치를 보이게 된다. 이때의 해상도가 mm당 100선 이라고 했을때 F16은 90선, F22는 68선, F32는 47선 정도이며 이와 함께 콘트라스트도 점점 떨어지게 된다. 결국 완전히 조일 경우 렌즈의 최고성능에 휠씬 못 미치는 해상도를 갖게되는것인데, 이 수치는 사용하는 필림과 각 렌즈의 성능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을 것이다.

5.2 마크로 렌즈는 일반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나
" 마크로 렌즈는 꽃이나 정물 등 근거리 촬영을 위한 렌즈지만 풍경이나 인물 스냅 등 중, 원거리의 촬영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일까?

마크로 렌즈는 근접촬영을 중요시하여 설계된 렌즈이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중,원경의 묘사가 극단적으로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마크로 렌즈로 인물이나 풍경을 촬영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어떠한 렌즈라도 최단 촬영거리가 있고 마크로렌즈는 그 최단 촬영거리가 특별히 짧게 제작되어 있을 뿐이다. 이것은 사견이지만 인물촬영도 아주 선명한 재현을 원한다면 차라리 해상도 높은 마크로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다만 마크로렌즈는 아웃포커스되는 배경부분의 착란원들의 선 모양이 이중선으로 되는 경향이 있고, 별로 보기는 좋지가 않다. 인물 사진용으로 많이쓰는 85mm F1.2 같은 렌즈에서 맛보는 멋진 착란원 모양으로 찍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마크로렌즈의 착란원 모양이 나쁜 것은 근접 촬영시 여러 수차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부작용 같은 것인데 근접 촬영시에는 피사계 심도가 극히 얕아져 사실 문제가 되지 않는다.

5.3 줌렌즈에 표시된 마크로 영역은 마크로 렌즈와 무엇이 다를까
" 줌렌즈 중에는 'macro' 글자나 붉은 선으로 표시된 마크로 영역이 있다. 이것은 마크로렌즈와 무엇이 다른가? "

초창기의 줌렌즈들은 단초점렌즈와 비교해 최단촬영 거리가 먼것이 큰 단점이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묘사력 저하를 감수하면서 근접촬영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마크로의 영역이다. 따라서 마크로의 영역은 통상의 촬영거리 범위의 묘사력과 다른 것을 명확히하기 위해 거리표시의 색을 다르게 하거나 꽃 마크를 그려넣거나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묘사력이 떨어지는 렌즈마다 다르겠지만 대개의 경우 렌즈 중심부의 묘사는 어느정도 나쁘지 않지만 화면 주변부의 상들은 균일성이 없어지고 해상력 부족과 상이 흐르는 경향이 있다.이해 비해 전용 마크로 렌즈는 근접촬영을 하여도 화면 중심부와 주변부의 차이가 없고 상의 균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상의 왜곡(Distortion)도 줌의 마크로 영역은 눈에 띄는 것이 많지만 전용 마크로 렌즈는 거의 보정되어 있다. 또 촬영 배율도 전용마크로 렌즈는 대부분 등배촬영(1:1 접사)이 가능한 반면 줌렌즈는 배율이 높아도 1/2 정도이고 대부분 1/4, 1/6배 전후로 되어있다. 또 줌렌즈의 마크로 영역은 초점거리 전역에서 가능한 전역마크로와 망원측에서만 마크로 촬영이 가능한 텔레마크로, 광각만 가능한 와이드 마크로가 있어 사용 편의성에도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줌렌즈의 마크로 영역과 전용마크로 렌즈는 무척 다른 것이다. 본격적인 접사나 복사 촬영이라면 전용마크로 렌즈로 할 수 밖에 없다.

5.4 렌즈 후드는 꼭 필요한가
" 렌즈에 후드를 달면 카메라가 길어지고 번거롭다. 후드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효과가 있을까? "

* 렌즈 후드의 효과

렌즈의 전면에 강한 광선이 닿으면 그 빛은 렌즈 안과 카메라 속으로 들어와 화상의 콘트라스트를 저하 시키거나 원형또는 다각형 조리개 모양을 사진에 만들거나 하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전자를 플레어(flare), 후자를 고스트ghost)라고 부르며 이것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렌즈 후드를 사용하게 된다. 고스트 효과는 초광각 영역에서는 막기 어렵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영상효과로 적극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화면 전체가 흐릿해지는 플레어는 사진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특히 망원렌즈와 구성 매수가 많은 줌렌즈에서 눈에 많이띄고, 렌즈 앞면에 일부 닿는 빛만으로도 콘트라스트가 저하 되므로 이런 류의 렌즈에서 직사광을 막는 것은 중요 한 일이다. 고스트와 플레어는 태양 빛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강한 인공광, 반사율 높은 벽면, 수면이나 설경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방향의 불필요한 광선을 막아주는 렌즈후드는 대단히 유용한 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렌즈 광학에서는 후드를 장착해야 완성된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렌즈 후드의 한계

후드의 길이는 화면 내 사진에 찍히지 않는 빠듯한 위치 까지가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줌렌즈 후드는 광각 측의 화각에 맞춰 제작되어 있으므로 망원 측에서는 실제 길이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얼마전 부터 유행하고 있는 꽃 모양 후드는 위, 아래 방향의 역활은 좋지만 대각선 방향은 길이가 좀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두툼한 종이 등으로 후드를 만들어 쓰는 사람도 있다.

주밍에 따른 화각 변화에 맞춰 앞뒤로 이동되도록 하여 불필요한 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때 일부 줌렌즈들은 촬영거리에 따라 화각이 변하는 것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시야율 100%의 카메라라 하더라도 한번즘 테스트 촬영을 해 볼것을 권한다.

* 후드를 분리하는 것이 좋은 경우

후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카메라에 내장된 스트로보 나 핫슈를 이용한 촬영을 하면 스트로보 광에 의한 후두 그림자가 화면 아래 부분에 생길 수 있다. 그림자의 형태나 크기는 화각과 렌즈 길이,후드 모양에 따라 각각 다를 것이다. 이런 경우는 후드를 제거하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

모델링 램프를 켜 놓고 진행하는 스튜디오 촬영이 아니므로, 화인더로 스트로보에 의한 조명 상태를 미리 볼수 없기 때문에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낮에 야외에서 일중 싱크로를 하는 경우는 잊기 쉬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5.5 렌즈를 교환하면 색이 변한다
" 여러가지 화각의렌즈로 같은 장면을 촬영 할 경우 각 렌즈에 따른 색재현성의 차이로 사진의 색이 달라질 수 있을까? "

칼라사진에서 색 재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1) 피사체를 조명하고 있는 광원의 색온도,

2) 피사체 주면의 색 반사,

3) 피사체의 색 특성,

4)카메라로부터 피사체 까지의 거리(공기 원근감 같은)

5) 렌즈의 색 특성,

6) 카메라 바디 안의 부정확한 색반사,

7)칼라필림의 분광 특성칼라필림의 현상처리

8) 칼라프린트에서의 색 보정,

9) 감광되는 필림의 색 특성과 감상,환경(주변 반사 등)

10) 평가자에 따른 느낌의 차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같은 피사체라 하더라도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변한다면 그것만으로 같은 색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촬영에서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같게 하는 것은 쉽지않다. 특히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로 촬영할 때 같은 피사체가 같은 색으로 재현되지 않는 경우는 쉽게 볼수 있는 현상이다.

* 렌즈의 분광특성에 의한 색 차이.

렌즈의 색 특성은 가시광선 범위 내의 빛에 대한 분광 투과율로 표시된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으로 렌즈를 통과하는 적, 녹, 청 각각의 투과율이 어떠한 밸런스를 갖는가에 따라 렌즈의 색 재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은 복수 렌즈로 사용하는 각각의 유리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이를 코팅처리로 조절하게 된다. 렌즈 코팅은 렌즈 표면의 반사방지 효과 뿐만 아니라 이러한 렌즈의 색 조정에도 사용하는 것이다.

렌즈의 분광특성에 따른 차이로 색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각 메이커들은 자사의 렌즈에 어느정도 같은 분광특성을 적용하므로 같은 회사 제품이라면 그 차이점들은 무척 작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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